깊어가는 가을, 요즘 따라 식욕이 돋고 식사 후에도 간식이 당긴다면 바로 몸이 가을을 타고 있다는 뜻. 으레 이맘때쯤이면 여름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본격적인 체력보충 및 원기회복에 나선다. 특히, 배달 서비스의 확대로 굳이 밖으로 찾아 나서지 않아도 천혜의 먹거리를 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실제로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App) 시장은 지난 2013년 약 3,300억원에서 2018년 3조원으로 약 10배가량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메뉴 또한 치킨에서 삼겹살, 회, 디저트까지 다양해졌다. 입맛 돋는 가을, 내 방에서 편히 맛볼 수 있는 ‘요즘 뜨는 배달 메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집에서 ‘아이스크림’도 배달 가능?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최근 강남 선릉역 인근에 첫 번째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을 오픈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APP)을 통해 GS25에서 판매 중인 파인트와 미니컵을 포함한 총 12가지 맛을 핸드팩 형태(최대 3가지 맛 선택 가능)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인기 디저트인 쿠키 위치와 브라우니 위치, 한국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7곡 바닐라 쉐이크 등 특별 메뉴들도 판매 중이다.
전세계 파인트 1위 아이스크림인 벤앤제리스는 밀도 높은 진한 맛에 달콤한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하며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는 배제한 내추럴 아이스크림이다. 맛 이외에도 제조과정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료만을 사용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요즘 핫 한 ‘샌드위치’도 편하게 먹는다 밥을 먹자니 부담스럽고, 안 먹고 넘기자니 뭔가 아쉽다면 샌드위치를 주문해보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드랍’은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을 주재료로한 ‘미스터 에그’와 ‘아메리칸 햄치즈’, ‘베이컨 더블치즈’, ‘데리야키 바비큐’, ‘갈릭 베이컨 치즈’, ‘타마고 산도’ 등 기존 빵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맛과 비주얼의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부담 없는 가격에 독특한 비주얼까지 젊은 층 사이에서 배달 메뉴로 특히 인지도가 높다. 또한, 장시간 시험공부로 배가 출출한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줄 든든한 간식거리로도 제격이다.
배달 메뉴 중 빼놓을 수 없는 ‘치킨’ 국민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치킨이지만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푸라닭’이 눈에 띈다. 오븐에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방법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유투버들 사이에서 단골 먹방 소재로 쓰이면서 입 소문이 널리 퍼졌다.
특히, 간장치킨 메뉴인 블랙알리오는 단골 배달 메뉴로 가장 인기가 높다. 블랙알리오는 깊고 진한 간장에 마늘 맛을 첨가해 마늘+간장의 특유의 '단짠단짠'으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우리 집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역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투움바파스타, 베이비백립 등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새로운 메뉴들까지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수제 패티가 특징인 ‘울룰루 버거’와 클래식 메뉴였던 블루밍 어니언을 재해석한 ‘블루밍 어니언 페탈’ 등은 오직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하다.
쌀쌀한 날씨에 찰떡, 얼큰한 국물메뉴 마라탕 전문 ‘라화쿵부’는 매콤하고 알싸한 마라탕으로 국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기 배달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마라탕은 샤브샤브에서 변화된 중국 전통 음식으로 중국 고유의 맛에 진하고 고소한 사골 국물 맛을 더했다. 특히, 중국음식 특유의 향신료는 빼면서 한국인의 입맛을 최대한 배려했다. <저작권자 ⓒ 웰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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