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함영주 등 4파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5일 숏 리스트 확정, 김정태 현 회장 4연임 ‘무게’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09:01]

김정태‧함영주 등 4파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5일 숏 리스트 확정, 김정태 현 회장 4연임 ‘무게’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2/16 [09:01]

▲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지주 사옥.(사진-하나금융지주)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뽑기위한 최종 후보군(Short List)이 선정돼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면밀한 심층 평가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 숏 리스트로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포함돼 유효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1월 써치펌(헤드헌팅) 선정 후, 14명(내부 9명, 외부 5명)의 후보군(Long List)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회추위에 따르면 후보들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위해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기업가 정신, 경력,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등 회추위에서 사전에 정한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개별 후보들을 평가한 후 총 4명의 숏 리스트를 선정했다.

 

윤성복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으며,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 선정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후보들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향후 최종 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3월말 주주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된다.

 

한편 하나금융을 포함한 4대 금융지주들의 회장은 최근 모두 연임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3연임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3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연임에 성공했었다. 2019년 12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연임에 성공한 상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앞서 금융지주회장들이 모두 연임에 성공한 만큼 김정태 회장의 연임도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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