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보험사 수익창출·신뢰도 ‘두 토끼’ 잡는다

녹색 인프라 투자 및 금융 수요에 기회 요인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2/17 [07:46]

ESG 경영, 보험사 수익창출·신뢰도 ‘두 토끼’ 잡는다

녹색 인프라 투자 및 금융 수요에 기회 요인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2/17 [07:46]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지주)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ESG 경영이 보험회사에게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산업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뜻한다.

 

17일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회사의 ESG 경영 확대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경영의 목적이 이해관계자 중심의 가치 제고로 전환되면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환경 및 사회적 이슈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ESG 경영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기업경영 목적의 전환 추세로 기업 활동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ESG 공시가 점차 중요해질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험회사는 ESG 경영 확대를 통해 높아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보험산업의 사회적 신뢰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녹색 인프라 투자 및 금융의 수요는 사업모형상 장기투자에 최적화 돼 있는 보험산업에 기회요인이 될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높아진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도 보험회사의 효과적인 ESG 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산업 전반의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함께 얻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실제 KB금융은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양성평등을 위한 선도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ESG 이슈에 대한 효율적 의사결정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가 발표한 144개 국가들의 ESG 평가등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G20국가 중에선 우리나라와 독일만이 1등급을 부여 받을 정도로 소수의 국가만이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S(사회)부문 평가가 저조해 3등급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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