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혼란장 ‘유통·통신’ 사고 ‘제약·바이오’ 팔아라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점진적 회복 기대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0:18]

주식 혼란장 ‘유통·통신’ 사고 ‘제약·바이오’ 팔아라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점진적 회복 기대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3/02 [10:18]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유통과 통신 업종이 혼란장이 거듭되고 있는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의 선호주로 꼽혔다.

 

2일 김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혼란한 주식시장의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으로 기저가 탄탄하면서도, 밸류에이션(가치판단) 지표가 과도하지 않고, 주식시장의 등락에 적게 영향을 받는 유통과 통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혼란한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유통 업종은 향후 내수 서비스 업황의 회복 가능성과 오프라인의 비효율적인 점포정리, 고정비 부담 경감, 제한적인 추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승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기존점 성장률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유통업종 커버리지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이 낮은 기저효과와 기존점 성장률 회복, 비용 절감, 인건비 부담 완화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통기업 중심의 점진적 회복에 대한 기대돠 쿠팡의 미국 상장에 따른 중장기적인 유통업종 변화도 호재라는 것.

 

통신업종의 경우, 5G경쟁으로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의 비용 인식기간이 끝나는 시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업종은 지속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의 고성장과 백신접종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도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3월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중국사업 실적 회복세로 대부분 화장품 기업들은 분기 실적 개선 흐름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수석 연구원도 “실적 발표에 따른 업종간 이익이 차별화되고 있으며, 소매(유통),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업종은 디스플레이(8.9%), 보험(7%), 화학(6.1%)에 이어 네 번째로 순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가 높게 분포돼 있으며, 이익 개선폭 역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제약·바이오 및 화학 업종은 비선호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은 일부 기업들의 임상관련 소식에 의한 센티멘트(투자심리) 악화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으며 본격 백신 공급이 시작되면서 단기 급등에 의한 고밸류 부담이 작용하는 만큼 산업 동향을 고려한 선제적 투자 보다 실제 성과가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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