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헬스케어 도약 '파마리서치'vs'휴온스' 차이점은

미용 의료기기 사업 주력, 휴온스는 건기식 역량 강화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26 [12:17]

토탈 헬스케어 도약 '파마리서치'vs'휴온스' 차이점은

미용 의료기기 사업 주력, 휴온스는 건기식 역량 강화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11/26 [12:17]

▲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파마리서치(좌)·휴온스 그룹 사옥(사진-각사)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6일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지난 12일 의료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메디코슨 인수 계약을 체결한 만큼 2022년 예상 실적이 전년비 18.4% 증가한 1788억원, 영업이익도 전년비 20% 증가한 644억원(3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코슨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집속초음파(HIFU), 고주파 (RF)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 중이다. 파마리서치 인수 후 온열암치료기 ‘센시온’을 주력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래 PDRN(연어정소추출물)을 활용한 필러 등의 미용의료기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화장품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0.2%, 1.9% 줄은 387억원, 136억원을 기록했지만 이 수치는 전년비(32.3%, 44%) 증가한 것인만큼 성장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분기 대비 0.6%p 소폭 하락한 영업이익률도 대손상각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보톡스에 관한 언급도 이어졌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마리서치의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리엔톡스)에 대해 행정처분을 착수했다. 식약처는 수출 전문 의약품을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국내에 판매한 것과 수출 시, 제조단위별 국가 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인데 파마리서치가 식약처에 이의 제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엔톡스의 매출액은 연간 최대 100억원 수준으로, 파마리서치 연결 기준 전체 연간 매출액의 7% 수준의 해당한다.  

 

휴온스그룹도 '토털 헬스케어파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상태다. 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각각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병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경 휴온스네이처는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합병하게 된다. 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내년 2월엔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을 흡수합병한다. 휴온스네이처의 인∙홍삼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개발력과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역량과 결합돼 보다 전문적이고 확장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멸균, 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에스테틱 및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도 통합돼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 134억원, 10억원을 달성하며 각 11%씩 성장했다.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누적 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과 합쳐질 경우 연 매출 600억 원 규모로 회사 외형이 커진다. 영업이익도 100억 원을 넘어서게 된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지만 합병으로 IPO 시간표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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