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명가 일동 vs 종근당 HOT한 유산균 경쟁

‘일바사’ 균주·생산 시설 완비, 종근당 건강 “매출 지속 늘 것”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16:50]

제약 명가 일동 vs 종근당 HOT한 유산균 경쟁

‘일바사’ 균주·생산 시설 완비, 종근당 건강 “매출 지속 늘 것”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12/07 [16:50]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일동제약과 종근당의 유산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7일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력하고 있는 일동제약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수입 원료의 부적합성에 따른 판매 중단 및 회수 이슈가 발생해 국산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고시형 19종 전종을 자체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며, 6000여 종의 균주를 보관중으로 향후 제품화 가능한 기능성 균주를 선 확보한 상태라는 것.

 

회사가 향후 5년간 18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동결건조기, 원심분리기 등의 설비투자로 Capa. 155%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원료 국산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실제 일동제약은 L.helevitcus 발효물과 L.rhamnous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한 상태다. L.helevitcus 발효물은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 개선에 효과가 있고 L.rhamnous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은 면역 과민 피부 상태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연구원은 우선 수익성이 우수한 원료 매출 증가를 회사의 모멘텀으로 꼽았다.

 

2017년 89억원이던 회사의 매출액은 연평균 32.5% 증가하며 지난해 207억원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원에서 24억원으로 286.6%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11.7%로 개선된 상황이다. 2020년 48.6%인 원료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2023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산업은 초기 단계로 낮은 생산 능력으로 인해 완제품 업체들의 수입 원료 의존도가 높다”라며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은 익숙하지만 원료사업은 초기 단계인 만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균주와 생산 Capa. 등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분기 종근당건강의 매출액은 전년비 34.2%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는데, 유산균(락토핏 포함)을 제외하고도 프로메가(오메가3), 아이클리어(눈건강) 등 제품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건기식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

 

서미화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종근당 건강의 올해 매출은 전년비 23.8% 성장한 615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주력인 유산균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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