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지견 총망라..JP모건 출격 앞둔 제약·바이오

아이큐어·중외제약 등 참가 파이프라인 소개 예정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09:00]

최신 지견 총망라..JP모건 출격 앞둔 제약·바이오

아이큐어·중외제약 등 참가 파이프라인 소개 예정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12/22 [09:00]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중외제약 사옥.(사진-JW중외제약)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대표 파이프라인을 비롯, 최신 치료제 등의 개발 동향이 총 망라될 JP모건 헬스케어 참가를 알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13일(미국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40회 차를 맞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참가해 기술 발표 및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컨퍼런스로 국내 기업 중에선 아이큐어, JW중외제약, 지놈앤컴퍼니 등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치매패치인 ‘도네시브’의 글로벌 진입 파트너사 및 판권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네시브는 임상 3상 성공 후 국내에서 품목 승인을 득했으며, 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임상 1상 종료 후 바로 품목 승인 및 cGMP(의약품 우수품질 제조 관리기준) 인증을 거처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보스턴에서 개최되었던 치매임상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한 만큼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cGMP급 제약 공장을 통한 글로벌 경피약물전달 CMO 사업 또한 논의할 예정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2023년 약 8조 400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밖에 자회사를 통해 개발되고 있는 경구용 바이오의약품 DDS(약물전달기술) 및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바이오마커 기반 펩타이드 항암제, PROTAC(단백직 분해기술) 기반 신약개발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통풍치료제 URC102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URC102는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입증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에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하반기 진입할 예정이다.  

 

STAT3(유전자 발현 촉진 단백질)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STAT3의 비정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지만, 현재까지 STAT3을 타깃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한 제약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 밖에 세포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탈모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JW0061,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JW160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의 경우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다국적제약사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의 추가 공동연구개발 진행의 막바지 조율을 진행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에 대한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2018년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등, JP모건을 적극 활용해 사업개발 성과를 만들어왔다. 2019년 독일 머크∙화이자와 GEN-001의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하고, 2021년 위선암과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독일 머크∙화이자와 두 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파이프라인은 독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기술 플랫폼인 GNOCLE™에서 신규타깃(novel 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GENA-104의 경우 전임상연구를 통해 면역세포(T세포) 활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이 확인됐다.  GEN-001의 경우, 독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와 병용 임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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