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4번째 자회사 우리금융 F&I 출범

NPL 투자 시너지 창출 기대, 신한·KB 등도 적극적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3:49]

우리금융, 14번째 자회사 우리금융 F&I 출범

NPL 투자 시너지 창출 기대, 신한·KB 등도 적극적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1/10 [13:49]

▲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지주 사옥.(사진-우리금융지주)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자회사 출범을 통한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금융지주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 ‘우리금융F&I’가 지난 7일 발기인 총회를 거쳐 설립,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우리금융지주 최동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우리금융F&I는 우리금융의 14번째 자회사로서 지주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며, 설립자본은 2000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과거 14년간(2001~2014년) 구(舊) 우리F&I를 자회사로 운영한 경험과 현재 우리종금의 NPL투자 관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우리금융F&I가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동수 우리금융F&I 대표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사, 빠른 시일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Major Player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추후 기업구조조정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조기 건전화는 물론, 부실기업의 회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F&I 설립은 코로나 이후 NPL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전략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우리은행, 우리종금,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등 관련 자회사들과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창출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리금융F&I 출범은 2019년 지주사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된 비은행부문 확충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완전 민영화로 조성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새해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21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한큐브온(CubeOn)’ 설립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관련 감독당국의 규제완화 기조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초대 대표는 신한라이프에서 약 2년간 하우핏을 총괄 운영해 오고 있는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직원에 추가채용을 통해 20명 내외의 인력으로 조직·보상·평가 등 모든 면에서 스타트업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큐브온’은 우선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다양한 부가서비스 탑재를 통해 홈트레이닝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B2B분야에서도 제휴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우핏은 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28만 명(11월 말 기준)을 확보했다.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성을 인정 받으며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지난해 10월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KB손보는 정부 차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KB손보는 신설 자회사의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설립될 신설 자회사의 이름은 ‘KB헬스케어’로 B2B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B2C 개인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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