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들 K뷰티 신성 출사표 던지다

아이엘사이언스·원바이오젠 등 해외 기대감 UP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08:50]

바이오 기업들 K뷰티 신성 출사표 던지다

아이엘사이언스·원바이오젠 등 해외 기대감 UP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1/11 [08:50]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이엘사이언스 신사옥 조감도(사진-아이엘사이언스)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바이오 기업들이 화장품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허선재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185.2% 성장한 501억원, 영업이익도 2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라며 “올해부터 꾸준한 건설사향 수주 증가에 더불어 △완성차향 실리콘렌즈 공급 △UV경화시스템 실리콘 렌즈 공급 △폴리니크의 해외판매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사가 B2B·B2G(기업과 정부 간 상거래)향 LED 솔루션 사업과 B2C향 헤어케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어헤즈는 지난해 5월, 창립 멤버인 유진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신성장 동력 강화 및 새로운 기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일궈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고객을 더욱 우러러보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긴 신규 BI(Brand Identity)를 발표하고, 중국 상표권 분쟁에서도 승소하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지난해 11월 샴푸, 트리트먼트, 스케일러 등 3종의 신규 헤어케어라인을 론칭,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스펙 상장한 원바이오젠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이 회사는 창상피복재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 등 신사업에 진출해 캐시카우로 삼고 있다.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시트형, 폼 시트형, 겔형 등)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 2013년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의 ODM 계약 체결 후 2017년부터 독일, 영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바이오젠의 지난해 3분기 기준(연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38% 증가한 122억 8000만 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이라며 “의료기기 화장품 대표 제품으로 ‘닥터랩수딩베리어MD크림’을 B2C로 지난해 3분기부터 납품 중인데다 지분 11%를 보유한 코스메틱업체 ‘제이앤코스’의 ‘보나벨라’ 브랜드 의료기기 화장품 제품도 출시해 매출이 소폭 발생한 상황”이라며 “향후 해당 업체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까지 라인업 확대 계획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폴리우레탄 폼 59.2%, 하이드로콜로이드 25.5%, 기타 15.3%로 신규로 스웨덴 고객사와 하이드로콜로이드 베벨링스팟 패치 제품의 현지 허가가 완료돼 올 1분기 초도 납품이 예정돼 있다. 현재 수출 대상국은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 창상피복재 제품을 수출 중이다.

 

이밖에 코스닥 이전 상장이 예정된 원텍의 경우 지난해부터 미용의료기기 시장 침투확대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RF(고주파) 기반 피부미용 기기 올리지오의 가파른 성장세와 신제품 타이탄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며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것. 지난 2019년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의료기기 제조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 웰로를 설립, 도약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김 연구원은 “2020년 10월 출시된 올리지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가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무기로 국내 성형외과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라며 “시술가는 8~90만원(600샷)으로 타사 대비 고가에 형성돼 있으며 장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강점과 함께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대 이상 판매됐으며 누적은 47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HIFU 기반 리프팅 기기 타이탄 역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레이저, RF, HIFU 대표 제품 3총사와 함께 시장 침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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