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뿐만 아니다..이노텍·디스플레이도 유망

스마트폰 판매·배당 등 호재, ‘디플’ OLED도 긍정적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09:31]

‘LG엔솔’ 뿐만 아니다..이노텍·디스플레이도 유망

스마트폰 판매·배당 등 호재, ‘디플’ OLED도 긍정적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1/28 [09:31]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27일 상장한 LG에너지 솔루션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며 단숨에 시총 2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전자 관련 계열사 이노텍, 디스플레이 주가도 상향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아이폰 SE 3 효과가 집중되는 2분기부터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하반기 신형 아이폰이 카메라 화소수 상향이 거론되는 데다 자율주행 카메라도 업계 선두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배당성향 10% 이상을 유지하는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만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행보로 여겨진다는 것.

 

김 연구원은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6% 증가한 4298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다수의견) 수준이었지만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따른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아이폰 13 시리즈 판매 호조와 더불어 광학솔루션 매출이 전분기대비 65% 급증했는데 경쟁사 생산 차질로 인해 주고객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된 결과라고 했다. 회사가 고성능 센서시프트 카메라의 공급을 주도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기판소재 역시 반도체 기판의 선전이 돋보였는데, FC-CSP(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가 빠듯한 수급 여건과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었다고 했다. 전장부품도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돼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것.

 

백길현 유안타 증권 연구원도 “LG이노텍은 향후 2022~2025년까지 중장기적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해당 성장 동력에 대한 부분이 점차 가시화되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중심의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LCD(액정표시장치) 변동성이 큰 만큼 OLED 중심으로 전환한 LG디스플레이의 모멘텀을 예상한다”라며 “LCD 가격 변동이 있더라도 OLED 이익 기여도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LG디스플레이는 LCD 매출 비중 축소를 통한 OLED 패널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를 반영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조기 편입을 위한 전체 시가총액 및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한 만큼 내달 14일 지수 편입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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