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고 있는데 주가 낮은 제약·바이오 어디?

동아에스티, 크론병·과민성 방광 임상 3상 속도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13 [07:59]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 낮은 제약·바이오 어디?

동아에스티, 크론병·과민성 방광 임상 3상 속도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6/13 [07:59]

▲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사옥.(사진-동아에스티)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제약바이오주 투자자는 저평가돼 있는 제약사 동아에스티와 녹십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코로나 사태로 주춤했던 실적이 2021년을 기점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특히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2021년 11월부터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DMB-3115는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원개발사는 J&J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스텔라라의 2020년 전세계 매출 77억 7백만 달러(9.8조)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텔라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3년 9월, 2024년 7월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도 기대주다. 과민성 방광은 절박성 요실금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이 있는 증상군으로, 대개 빈뇨와 야간뇨를 동반한다. 방광근육의 기능이상으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방광근육 수축으로 요절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DA-8010은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탁월한 방광 자발 수축 억제 효능 보유로 우수한 유효성 확보 가능한 데다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Best in Class(효과는 좋으면서 부작용은 적은)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1월 국내 임상3상 임상실험계획(IND)을 승인 받았고, 3월부터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약 5조)이며, 국내는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DMB-3115는 연내 3상을 완료해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 이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가 올해 사업 전략으로 R&D 파이프라인 확장을 제시한 바 있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Valuation에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등이 예상되고 있는 녹십자도 주목할 만 하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글로벌 약진 및 면역글로불린 IVIG-SN의 미국 승인이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란 것.

 

IVIG-SN의 경우 현재 글로벌 펜데믹 사태가 완화 기조인 만큼 연내 FDA 실사가 이뤄져 BLA(생물의약품 허가신청)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검체 진단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지씨셀의 고성장 또한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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